[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23일 삼성전자(005930)가 휴대전화와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실적이 좋지 않다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3500억원에서 1조2100억원으로 내려잡고 목표주가도 73만원으로 낮췄다.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4만5701억원에서 4만7587억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장열 연구원은 휴대전화 분야가 영업이익률이 7%로 떨어져 이익규모도 분기 기준 2000억원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되고 LCD도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1조9600억원에서 1조8400억원으로 낮춰잡았다.
다만 반도체 수급 개선에 힘입어 2분기에 바닥을 치고 하반기에는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존 예상은 그대로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