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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1년여 만에 현대극 복귀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24 0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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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김지훈이 2010년 1월 방송될 SBS 월화극 '별을 따다줘'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008년 '연애결혼' 이후 1년여 만의 현대극 복귀다.

'별을 따다줘'는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 후 다섯 명의 입양한 동생들을 책임지게 된 스물 다섯 보험사 직원 진빨강과 생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변호사 원강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지훈은 극중 카리스마 변호사 원강하 역을 맡았다.

김지훈이 맡은 원강하는 진빨강이 일하는 보험회사의 고문 변호사로 잘생긴 외모에 천재적인 머리를 갖고 태어났지만 출생에 대한 상처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인물. 자신에게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다고 믿고 여자들과의 만남도 자신의 남다른 취미 생활을 위해서만 필요하다 생각하는 냉혈한 남자다.

그동안 현대극에서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톡톡 튀는 '로맨틱 가이'로서의 이미지를 펼쳐왔던 김지훈은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 펼쳐 보이지 못했던 차가우면서도 치명적인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연애결혼' 이후 또다시 변호사 역을 맡게 된 김지훈은 "이제 변호사 역은 익숙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자신에게는 '마음'이란 것이 없다고 믿던 나쁜 남자가 '사랑'을 알아가게 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김지훈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훈은 지난해 데뷔 후 첫 도전한 사극 '천추태후'에서 현종 역을 맡아 호평을 받는 등 사극의 선굵은 연기와 현대극의 멜로라인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연기자"라며 "호응을 얻었던 '연애결혼' 이후 오랜만에 현대극에 복귀한 만큼 좀더 성숙해진 연기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별을 따다줘'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색다른 사랑법을 담아냈던 정지우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 한류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김지훈은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즈에서 첫 팬미팅을 열고 일본팬 800여명과 진솔한 시간을 보냈다. 김지훈과의 만남을 고대했다는 일본 여성팬들은 "역시 '훈남'이라 그런지 마음도 따뜻하다. 그를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김지훈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해 일본 팬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