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07287)가 온라인 수능강의 시장에서의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학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6개월 목표가를 1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정현 연구원은 "내년까지 노량진과 강북 학원의 빠른 확장으로 당분간 성장 측면에서 온라인이 끌고, 오프라인이 미는 절묘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국내 증시하락의 영향으로 고점 대비 16% 정도 하락했지만 이는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12월 노량진 학원 개원시 단과반 예측 수강 인원은 한달에 약 1만명 수준이었으나 현재 1만2000명 정도가 강의를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6월 인근지역에 노량진 학원 2관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대입을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생 숫자가 2010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메가스터디의 고객 기반은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여 성장에 대한 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