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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電, 키르기즈스탄 4조원대 동광 개발 박차

2012년 본격 채광 후, 2015년 원재료 30% 자체조달 계획

이종엽 기자 기자  2009.11.23 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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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략금속 및 희유금속 소재화 사업을 통해 원재료 안정적 공급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엠케이전자 제품 이름을 각인 시킬 것이다"

   
 
반도체 기초소재인 본딩와이어 전문기업 엠케이전자(대표 최윤성, 033160)는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 자원 개발 획득에 본격 진출했음을 알렸다.

엠케이전자는 키르기즈스탄 촌아슈 구리광산 개발 및 탐사 결과, 광화구역 B사업지구(총면적 6km2)의 예상 자원량은 4억톤 규모로 나타났으며, 이중 구리 금속량 산출시 약84만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제 분석기관인 SGS 분석소와 캐나다 Actlabs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구리 금속량 84만톤은 최근 구리 시세와 환율로 환산 시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촌아슈 광산에는 구리와 함께 금 등의 부산 광물도 기대할 수 있어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같은 탐사결과로 엠케이전자가 키르기즈스탄 광산에서 본딩와이어, 솔더볼 제품 및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재사업 등에 필요한 광물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거나, 또는 광산 개발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엠케이전자는 그 동안 본딩와이어 및 솔더볼 사업의 2012년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키르기즈스탄의 구리광산 탐사작업에 착수해왔다.

최윤성 엠케이전자 대표는 “구리광산 탐사작업은 자사 최초의 해외 광물자원 개발 프로젝트로서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자평한다”라며, "이번에 도출된 고무적인 결과를 토대로 타 광화지구에 대한 가능성 확인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케이전자는 이번 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2010년 총 8,000M의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며, B지구에 대한 매장량 확정 및 타지구에 대한 추가 가능성 확보를 위해,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미화 약 300만불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본격 채광에 착수하여 2015년에는 원자재의 30%를 자체 수급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케이전자는 현재 전 세계 본딩와이어 시장에서 약 15~16%의 점유율로 일본과 독일업체 등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