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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러 조선소 현대화 사업 참여

박지영 기자 기자  2009.11.23 17: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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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국영 업체와 손잡고 현지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국영 조선그룹 USC 계열인 쯔베즈다 조선소를 현대적으로 재건립하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쯔베즈다 조선소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과 이고르 세친 러시아 부총리, 세르게이 다르킨 연해주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쯔베즈다 조선소 재건에 참여하면서 유전개발 사업에 필요한 LNG선, 부유식 생산 플랜트, 시추선 등을 제작하는 일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 슈토크만, 야말, 사할린 등에서는 가스 매장지와 유전을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매장 규모가 큰 슈토크만 유전개발에 쓰일 LNG선 설계 작업을 러시아 국영선박 연구기관과 함께 진행해 완료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2007년 현지 조선업을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설비와 선박을 자국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조선소 현대화 사업을 계기로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양사는 지난 10월 합작 조선소 건설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사업이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가운데) 이고르 세친 러시아 부총리 (왼쪽) 세르게이 다르킨 연해주 주시사 (오른쪽) USC 로만 트로첸코 사장(뒷줄 왼쪽)이 지난 18일 러시아의 볼쇼이 카멘 지역의 쯔베즈다 조선소에서 조선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