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델 컴퓨터의 부진한 실적과 유럽지역 출구전략 가시화, 이로 인한 달러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사흘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 지수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등에 힘입어 개장초 60일 이동평균선을(1628.22p)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중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30원 내린 1155.70원으로 마감해 사흘만에 하락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55포인트 내린 1619.05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384만주와 3조243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통신,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1~2% 하락했고, LG전자와 LG화학, 우리금융, 현대중공업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가 상승했다.
외환은행이 M&A 이슈가 다시 부각되며 1.3% 올랐고, 대구은행이 5.4% 상승한 가운데 기업은행과 전북은행 등 은행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으로 선도전기, 광명전기, 현대상선이 4~8% 상승하는 등 남북경협관련주도 상승했다.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자가 발표를 앞두고 금호산업이 7.6% 올라 강세를 나타냈지만 대우건설은 1.4% 내려 장중 하락반전 하는 등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종목별로는 대한유화가 고배당 전망으로 7.0% 올랐고, 동양생명보험은 실적호전 기대감과 저평가 인식이 부각되며 나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반면 삼성SD가 올해 4분기 실적이 3분기
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며 2.5% 내려 이틀째 하락했고,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풀무원홀딩스는 2.1% 내려 5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7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9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37포인트 오른 479.80포인트를 기록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159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금속, 기계장비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와 태웅,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태광, 성광벤드 등이 하락했다.
4대강 사업 공사 착공식 개최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홈센타와 동신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케이디씨와 현대아이티, 아이스테이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3D산업 관련주들이 내년 테마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동반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에서 안정을 찾아가자 태산엘시티와 잘만테크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키코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전기자동차 인버터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게 된 지앤디윈텍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화공영은 156억원 규모 공사계약 소식으로 10.0% 상승했다.
산업용 보일러 업체 강원비앤이는 지난 20일 상장 이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스프리트는 미국 업체와 3스크린 솔루션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6.1% 올랐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46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6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