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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변신

오는 2018년까지 5040억원 투입…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배경환 기자 기자  2009.11.23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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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가락시장이 오는 2018년까지 친환경 명품 도매시장으로 거듭난다.

   
<이번 설계경기에서 입상작으로 선정된 (주)삼우종합건축사무소의 작품>
이와 관련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23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설계경기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30일 설계경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9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업체가 당선됐다.

이로써 당선된 3개 업체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의 설계를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설계경기에서 입상작으로 당선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송파역~가락시장역 송파대로변에 들어서는 대규모 1단계 시설(소매·업무지원·부대시설)을 6개 동으로 분절해 도시미관을 고려했다.

이에 가락시장은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올해 12월부터 1년간 설계를 실시하고 2010년 12월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에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이로써 가락시장은 연간 240만 톤 물류·유통의 세계 최대 친환경 명품 도매시장으로 재탄생한다. 무엇보다 냉동·냉장창고와 포장·가공처리장을 지하화하고 환경관련 시설을 집적화할 방침이다.

주차면수도 기존보다 2배(약 1만여평) 넓게 건설해 차량으로 혼잡한 시장이 획기적으로 변화, 지역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며 시장 내 조경면적은 기존 면적대비 약 4.2배(14만7094㎡)를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공사)기간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504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