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지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 현장에 사우디 국왕과 벨기에 왕세자 등 국가 원수급 VIP들이 연이어 방문해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올 4월 사우디 압둘라 국왕이 방문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벨기에 필립 왕세자 부부도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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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벨기에 필립 왕세자가 현대중공업 사우디 공사현장에 방문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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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은 자국에 건설 중인 세계최대 발전담수설비의 시운전식 참석을 위해 방문했고, 벨기에 왕세자 부부는 이 프로젝트에 자본투자를 한 자국 수에즈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건설 중인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시공능력과 높은 기술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11월 美 GE, 프랑스 시뎀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우디 국영전력회사인 마라피크 (Marapiq)사의 자회사인 JWAP사로부터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34억불로 현대중공업은 이중 약 11억불 규모의 발전설비 공사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왕족들의 방문이 현대중공업의 높은 기술력을 대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최근 플랜트 발주가 활발한 중동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난 7월 UAE(아랍에미리트)에서 10억불 규모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9월에는 쿠웨이트에서 GE와 공동으로 26억불에 달하는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수주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