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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배우들'의 여배우 스타일?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23 0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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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7일 영화 '여배우들'의 제작보고회가 있었다.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까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여배우들이 총출동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여배우들'은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 못지 않게 그녀들의 패션 스타일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배우들이 출연하는 만큼 그녀들의 스타일도 각양각색이다.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보여준 그녀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을 파헤쳐 보았다.

▶올블랙과 시크함 강조 고현정 & 윤여정 & 김민희
이날 단연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올블랙 패션이었다. 여섯 명의 톱여배우 중 세 명의 여배우가 올블랙 의상을 선택하여 올 시즌 올블백 의상의 트렌드를 실감하게 했다. 하지만 같은 올블랙 의상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하여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고현정은 발목길이의 롱 스커트에 드레이핑으로 디테일을 살린 상의로 그녀만의 고혹적인 매력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두꺼운 체인과 리본, 구슬 장식으로 이루어진 과감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리스트는 "고현정은 올블랙 의상에 볼드한 커스튬 주얼리를 매치하여 확실한 포인트를 주었다. 볼드하고 화려하게 장식되어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목걸이는 일반인은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로 큰 키의 고현정의 매력을 한껏 부각시켰다"고 전했다.

윤여정 또한 무릎 살짝 아래로 내려오는 블랙 원피스에 두께감이 있는 목걸이를 레이어드하여 오랜 연기 경력 못지 않게 노련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반면 김민희는 블랙 미니원피스에 상들리에를 연상하게 하는 레이어드 스타일의 목걸이를 매치하여 시크하면서 화려한 매력을 느끼게했다.

▶강렬한 레드의 유혹 김민희의 레드 립스틱과 김옥빈의 레드원피스
여배우들의 가장 젊은 두 여배우 김민희와 김옥빈은 이날 강렬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김민희는 올블랙 의상과 대비되는 레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었다.

준오헤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꽃님 원장은 "김민희가 선보인 메이크업은 여배우가 아닌 이상 시도하기 힘든 스타일이지만 포인트만 살린다면 일반인도 가능하다. 강렬하고 화려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할 때는 김민희처럼 다른 색조화장을 자제하고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헤어스타일 또한 얼굴을 가리기 보다는 포니테일이나 번헤어 등으로 묶어 깔끔함을 강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원피스와 헤어 컬러를 통해 포인트를 주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건은 "김옥빈은 올 시즌 트렌드 헤어 컬러인 레드를 톤 다운한 레드브라운 염색과 같은 계열의 레드 원피스를 통해 가장 어리지만 옆에 있는 선배 여배우들 못지 않은 요염함과 화려함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블링블링 빛나는 그녀들 최지우 & 이미숙
최지우와 이미숙은 네 명의 여배우와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올 화이트 컬러의 의상으로 그녀의 대표적인 매력인 청초함을 살렸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리스트는 "최지우의 화이트 컬러 의상에 랩핑 팔찌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청초한 매력과 함께 도시적인 세련미까지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숙은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주얼리 보다는 비즈로 장식되어 반짝이는 원피스로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움직임 많고 화려한 주얼리 보다는 심플한 드롭형 귀고리로 과하지 않은 절제된 세련미를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