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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진정성 있는 연기에 관객들 눈물바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23 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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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1월 17일 시작한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로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김성수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관객들이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는 철없는 시간강사 아들과 위암말기 판정을 받은 어머니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이 연극에서 김성수는 아들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아들인 이현수는 어머니의 존재와 사랑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아들에서 뒤늦게 어머니와 이별해야 하는 것을 깨닫고 안타까워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캐릭터. 김성수는 세상의 '아들들'을 대신해서 철없고 귀여운 아들 모습에서 엄마의 위암 말기를 알고 난 후 가슴에서 나오는 진정한 눈물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공연을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연극에 몰입했던 관객들은 "보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배우 분들 연기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너무 좋은 공연! 감동적이고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남자를 울리다니… 이 연극 대단하다!" "배우 분들의 연기를 보다가 눈물만 흘렸어요" 등 공연 소감을 게시판에 올리며 김성수를 포함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를 표했다.

김성수는 첫 공연이 끝난 후 "첫 연극무대 도전이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연습할 때 동료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연습이 없을 때도 연습 장소에 가고 싶은 마음이었다.(웃음) 이제 첫 번째 공연이 끝내고 나니 걱정되는 마음도 많이 사라졌다. 이번 연극 잘 끝내고 또 다른 연극에 도전하고 싶을 만큼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본을 받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첫 공연 끝내고 무대에서 내려올 때 가장 먼저 부모님 생각이 났다.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해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같이 표현했다.

세상의 '아들들'을 대표해 평범한 30대 남자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성수는 진정한 연기자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을 통한 친근한 매력.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지 않을 수 없다.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는 2010년 1월 17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