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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강덕수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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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지난 20~21일 STX문경연수원에서 20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 준비’란 주제로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강 회장은 “불황을 겪으며 세계경제와 산업정책은 에너지 자원의 무기화, 자국산업 중심의 경제개발 등 새 패러다임에 맞춰 급변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한 발 앞서가는 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내년 중점과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은 내부혁신이다. 강 회장은 “원가절감에서 인력개발까지 ‘유기적인 융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다가올 위기 극복을 위해 내부 비효율을 개선하고, 이를 체질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균형성장이다. 그룹 주력이 조선과 해운에 쏠려 있는 만큼, 위기 대응을 위해 ‘밸런싱’이 중요하다는 것.
이와 관련 강 회장은 “그간 준비해온 해양ㆍ산업플랜트를 비롯해 무게중심의 축을 자원개발과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한 발 빠른 미래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며 “2010년을 생산 증대와 수익성 확보,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춰 체력을 키우는 한 해로 만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