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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는 '대학입학' 하자마자”

직장인,대학생 41.5%, 취업준비 시작은 '입학 직후'

프라임경제 기자  2009.11.22 12: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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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제 대학 입학하자 취업준비해야 하는 시대" 대학생, 직장인 등 성인들은 이제 취업준비는 대학입학하자마자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 포털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가 대학생 및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9일~15일까지 취업준비와 전략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취업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의41.50%가 ‘대학 입학하자마자’를 선택했다. ‘3학년 때부터’라고 대답하는 이들은 25.90%, ‘2학년 때부터’라고 답한 이들은 14.30%였으며, 이외 ‘4학년 때부터’(10.20%), ‘취업시즌’(5.40%) 등이 꼽혔다.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준비할 시기에 대해서도 ‘대학 3학년 때’(23.80%), ‘스펙이 어느 정도 쌓이면’(22.60%), ‘대학입학 하자마자’(22.40%)의 응답률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4학년 때’를 추천한 사람은 18.90%에 머물렀으며 이외에 ‘2학년 때’(6.10%), ‘취업시즌’(4.10%) 등은 많지 않았다.

원하는 기업의 취업이 어렵다면, 추천하고 싶은 차선책으로 ‘중소 또는 영세 기업을 선택’하는 등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34.70%로 가장 많았다. ‘취업재수(어학, 자격증 등)’을 권한 응답자는 21.80%였고, ‘인턴’이라도 선택하라는 의견은17.70%였다. 반면 ‘비정규직’(6.20%)이나 ‘아르바이트’(5.90%), ‘대학원 진학’(4.90%), ‘해외 어학연수’(2.80%) 등은 추천되지 않았다.

스펙이 동일할 때,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4.70%가 “인상, 이미지가 좋은 사람”을 가장 먼저 꼽았다. 2위에는 “관련 분야 공모전 수상경력이 풍부한 사람”(15.70%)이 선택됐으며 “관련 분야의 자격증이 있는 사람”(15.50%)이 뒤를 이었다. 반면 “어학성적이 더 나은 사람”(12.90%), “봉사활동을 많이 한 사람”(7.50%), “해외여행, 연수경험이 있는 사람”(6.90%), “학점이 더 높은 사람”(4.10%)을 선택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취업 전에 꼭 마스터해야 할 사무능력에 대해서는 1위에 ‘커뮤니케이션 스킬’(24.50%)이 꼽혔으며 2위에는 ‘엑셀’(20.40%), 3위에는 ‘개인컴퓨터 관리기술’(17.70%), 4위에는 ‘기획서 작성 능력’(17.00%), 5위에는 ‘파워포인트’(8.80%), 6위에는 ‘포토샵’(4.80%) 등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멘토로 꼭 만나 볼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30%가 ‘희망직종의 근무 중인 직장인’을 추천했다. 이어 ‘기업 인사담당자’를 선택한 이가 27.90%, ‘취업한 선배’가 10.90%,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동호회 회원’이 6.80%, ‘대학 취업지원실 선생님’이 2.80%를 차지했다.

한편 취업난과 고용불안시대,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정부정책’(37.40%)을 꼽았으며, 이어 본인 개인(23.10%), 경제환경 탓(18.90%), 사회적 인식(14.30%), 기업(3.30%), 대학교육(1.6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는 개인이나 경제 환경, 기업이나 대학교육 등의 요인보다는 정부정책 탓에 지금의 취업난이나 고용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많은 셈이다.

또한 원하는 기업 및 업종에 취업하기 위해서 “이 때까지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이의 상한선’을 묻는 질문에 37.30%가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어 ‘남 30세, 여 27세까지’(19.70%)가 뒤를 이었으며 ‘남 29세, 여 26세까지’(12.20%), ‘남 28세, 여 25세까지’(10.90%)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반면 ‘남 33세, 여 30세까지’(8.90%), ‘ 남 31세, 여 28세까지’(8.20%), ‘남 32세, 여 29세까지’(2.70%) 등은 도전하기에 부담스러운 나이라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