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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반도체 공장에 어린이집 개원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5.22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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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화성 반도체 공장에 삼성어린이집을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 삼성복지재단 한용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와 학부모, 건설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 삼성어린이집’은 회사가 기혼 여사원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맘놓고 자녀들을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자녀보육문제 해소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삼성전자는 ‘화성 삼성어린이집’ 건축을 위해 총 68억원을 들였으며,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에 총 대지면적 1300여평, 건축면적 540여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에  16개의 보육실, 양호실, 식당, 놀이터 등을 갖추고 300명의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보육시설을 완공하게 됐다.  

특히, ‘화성 삼성어린이집’은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보육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보육시설로 건축됐으며, 생산직 임직원들의 근무시간을 감안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4시간 동안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이번 ‘화성 삼성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2003년부터 기흥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기흥 삼성어린이집’과 함께 총 420여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은 “화성 삼성어린이집이 임직원들의 가정복지 증진과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보육시설 확충과 관리를 통해 임직원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