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용절감의 핵심은 사람과 시간에 있다.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4’
손봉석 지음
다산북스 펴냄
324쪽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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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위기 쇄신을 하기도 전에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함께 고유가라는 최악을 상황을 맞아 모든 부서에는 ‘비용절감’ 미션이 떨어진다. 홍 대리는 다이어트 시작과 함께 비용절감 태스크포스 팀에 지원하면서 원가관리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간다.
저자는 수년 동안 실패해온 다이어트에 회계 원리를 도입하여 1년 동안 22킬로그램의 감량에 성공했다. 그때의 다이어트 성공 경험이 이번 ‘원가관리의 비밀’을 푸는 실마리가 되었다.
무조건적인 감량만으로는 건강을 지킬 수 없는 것처럼, 기업에서도 무조건적인 비용절감에 역점을 둔다면, 기업의 핵심자산인 인재가 외부로 빠져나갈 위험에 처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는 ‘비용절감’이 가장 먼저 화두로 떠오르고 구조조정이나 조직개편을 통해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는 기업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책은 단기적인 성장이 아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비용절감과 원가관리의 비밀을 제안한다. 비효율적인 부분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단순 비용절감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까지 잃을 수 있다.
저자는 직원들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볼 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역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가절감보다 중요한 원가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시간관리가 곧 비용절감이라는 주제를 통해 결국 모든 열쇠는 사람과 시간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