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생한 사례로 부동산 문제를 친근하게 전해주는 부동산 교양입문서
◆‘대한민국 부동산 경제학’
장박원 지음
행간 펴냄
376쪽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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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블루칩이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는 우리 사회의 부의 축적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의 부동산 상식은 초보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관심은 지대하나 정확한 정보와 상식을 갖춘 사람은 사실상 별로 없다.
매일경제 부동산 전문기자인 장박원 기자는 부동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러한 인식을 고려하여 <대한민국 부동산 경제학>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통해 국내 부동산 경제의 기본을 익히고, 그 원리를 터득하게 하여 독자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지키게 하고 더불어 ‘투기’가 아닌 안전한 ‘투자’법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에게 부동산은 얼마나 가까이 있을까? 우리가 밟고 있는 땅과 거주하는 아파트, 물건을 사고파는 상점, 일을 하는 사무실이 모두 부동산이고 신도시와 뉴타운을 개발하는 사업도 부동산의 한 분야이다. 다리를 놓거나 도로를 깔고 공장을 짓는 것도 부동산 분야에 속하고, 은퇴한 사람들의 노후생활 밑천인 전세나 월세 등 임대 수입도 부동산에서 다루는 주제에 속한다.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부동산과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한마디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부동산은 따라다닌다.
이토록 중요한 부동산이지만 일반인들의 부동산 상식은 ‘투기’ 혹은 ‘투자’ 차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평생을 따라다니는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알면 알수록 오리무중, 첩첩산중이다.
그렇다고 부동산 관련 책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서점에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경매’나 ‘재개발 뉴타운 투자’와 같이 주제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독자들의 ‘재테크’를 위해 풀어 나간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편으로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전문 서적들이 넘쳐난다. 재테크 관점이 아닌 ‘교양’이나 ‘상식’ 차원에서 쉽게 부동산을 소개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의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사례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대한민국 부동산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엉킨 실타래 풀 듯 명쾌한 해법을 찾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