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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 심의방향을 위한 토론회’ 개최

지방자치 시대 지역방송 심의의 올바른 방향 재정립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1.20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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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지난 19일 부산 그랜드호텔 6층 에메랄드 홀에서 ‘2009 지역방송 심의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 시대의 지역방송 역할 및 심의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발제 및 토론이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지방선거에서의 지역방송 역할 및 심의」라는 주제로 유승관 교수(동명대학교 언론영상광고학부)의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을 시작으로 지역방송 자체제작프로그램 현황과 심의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상식 교수(계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김정탁 교수(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참가자 전원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유승관 교수는 선거방송 심의사례를 통해 선거방송 심의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지역방송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선거관련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선거보도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인 공정성과 효율적인 선거 아젠다 제공에 대한 발전방향이 모색되어야 하며, 지방자치시대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상식 교수가 지역방송 자체제작프로그램의 현황과 심의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광고효과를 주는 표현 등 지역방송 자체제작프로그램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 심의의 새로운 방향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시대가 구현되고 있는 오늘날, 지역의 방송과 심의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며 더욱이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역방송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해 봄으로써 지방자치시대 지역방송과 심의의 새로운 관계모색을 해 볼 수 있어 의의가 있었다.

한편, 이진강 위원장은 이에 앞서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대구·경북 지역 주요 방송사 사장단, 부산·경남 지역 주요 방송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방송과의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지방자치시대에 지역방송의 역할과 발전을 강조하면서 “지역매체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심의를 통해 시청자에게 유익한 방송이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방송이 지역민의 든든한 정보길잡이로 성장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방송사측에서도 지역방송의 문제점과 그 방안 마련의 시급성을 언급하면서 내용규제 역시 전국방송과의 차별성을 감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부산·경남지역 방송사의 간담회 자리에 함께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지역의 방송발전을 위해서는 부산시의 책임과 더불어 연계의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각별한 협조를 약속했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의 다양한 논의를 통하여 지역방송 문화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초석을 쌓았으며, 향후 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사업자 교육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