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 한전 LG등 투자 ELF 2종 모집

[프라임경제] 대한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LG와 하나금융지주 주가를 각각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26일까지 모집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 First Class투스타 펀드’와 ‘유리 투스타 파생 1호’ 펀드는 각각 가입 이후 매 6개월 중간 평가일에 한국전과 현대모비스, LG와 하나금융지주 보통주 종가가 기준주가(26일 종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면 연12.5%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두 펀드 모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주가기준이 낮아지는 스텝다운(Step-down)형 구조다. 투자 기간별 기준주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 주가비율은 최초 6개월엔 85%, 12개월엔 80%, 18개월엔 75%, 24개월엔 70%.

두 펀드는 2년 만기로 만기까지 중도상환이 안 되면, 투자기간 중 기준일 주가대비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40% 이상 하락했던 적이 있고, 만기시 주가가 30% 이상 떨어지면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된다.

대투증권 이상훈 상품전략부장은 “금번 매각하는 ELF펀드는 구조적으로 원금보장 상품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기간이 경과할수록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주가의 변동성만 크지 않으면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