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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최대 중국 자동차시장 선점

박지영 기자 기자  2009.11.19 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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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가 19일 중국 광저우 웨스틴 호텔에서 자동차강판 EVI포럼을 개최하고 세계 최대 중국 자동차시장 선점에 나섰다. EVI포럼은 제품개발 초기부터 소재 공급사인 포스코와 고객이 함께하는 자리로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도약한 중국의 자동차생산 중심지에서 현지 자동차사들과 함께 개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은 ‘Steel for Moving China’라는 슬로건으로 중국기차공정학회,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체리기차 집단, 워렌버핏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 비야디 (BYD), 글로벌 부품사인 벤틀러 등 중국 내 80여개 자동차 및 부품사 관계자 26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포스코 오창관 마케팅부문장은 환영사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철강산업에도 새로운 기회”라며 “포스코는 고객의 가치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별 발표에서 포스코는 TWIP강, GI-ACE 강판 등 포스코가 독자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미래 차량 경량화 및 고급화를 통해 주요 자동차사와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중국 주요 자동차 생산 기지 인근에 자동차강판 생산 및 가공, 판매망을 확충하고 국내외 중소기업과 합작하여 부품사를 설립하는 등 자동차강판 복합 가공 클러스트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체리자동차 집단, 비야디, 벤틀러 등에서는 자동차강판 강판적용현황 및 향후 전망, 전기자동차 개발현황, 고강도강 적용 현황 등 포스코와의 EVI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중국 관계자들은 자동차 개발 초기부터 자동차 구조연구, 소재적용기술개발 등 포스코와 함께 연구 개발하는 활동이 중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가져 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제혜택 등에 힘입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300만대 이상으로 2008년에 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