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광역시 공립학교 보건교사 배치율은 74%에 머물러 있으며 사립학교 보건교사 배치율은 47%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교사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립 중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사립중 4학교당 1개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사립학교 학생들은 질병과 건강관리, 보건지도와 예방처치, 보건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김후진 의원은 광주시의회 제1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교육청)에서 “광주광역시의 보건교사 배치현황을 보면 145개 초등학교 중에서 132개 학교가 보건교사를 배치하여 91%를 차지하고 있고 84개 중학교 중에서 48개 학교가 보건교사를 배치하여 57%를 차지하며, 64개 고등학교 중에서 43개 학교가 보건교사를 배치하여 6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시 보건교사 배치율은 76%로 7개 광역시중에서 5등이다.(서울 96%, 부산 93%, 대구 86%, 인천 80%, 광주 76%, 대전 70%, 울산 66%)
김후진 의원은 “날이 갈수록 신종플루가 만연해지고 보건교사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는 점차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보건교사 배치율을 더욱 높이고 시 교육청에서도 열악한 학교보건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학교 보건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후진 의원은 “초등학교는 1년에 34시간 이상(5학년 17시간, 6학년 17시간), 중・고등학교는 17시간 이상을 의무적으로 학교보건교육을 실시해야하지만 특활시간(재량활동시간)이나 비정규시간에 실시하고 강당에서 단체로 실시하거나 비디오 시청으로 대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밝힌 초․중․고등학생 1062명을 대상으로 일선 학교의 보건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관련 비디오시청이 55%, 교내 방송이 45%, 가정통신문 등의 인쇄물을 통한 교육이 55%, 강당에 모여 단체로 교육이 33%, 학교축제 등 전시를 통한 교육이 6.5% 등이다.
김후진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개인위생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될수 있도록 보건교육에 내실을 기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보건팀 관계자는 “교과부차원에서 학교 보건법 시행령을 다시 만들고 있고, 광주시교육청 차원에서는 ‘인턴보건교사’ 채용계획을 준비 중이다”면서 “2010년부터는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에 인턴보건교사를 채용해 보건교육이 차질 없이 실시될 수 있게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