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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캠퍼스 아이디어 '국제무대 선다'

건국대 스쿨 오브 록 국제기후회의 참가, 온실가스 저감 아이디어 소개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1.18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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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건국대학교 경제봉사동아리의 친환경 에코 캠퍼스 아이디어가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소개된다.

   

18일 유엔환경계획(UNEP)한국위원회와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경제봉사 동아리 ‘사이프’의 ‘스쿨 오브 록’ 팀이 최근 UN 산하 환경기구인 UNE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09 이산화탄소 제로 에코캠퍼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 국내 대학생들의 온실가스 줄이기 노력과 실천 아이디어를 전 세계 인사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대학 캠퍼스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실천 방법’ 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스쿨 오브 록 팀은 ‘CPVS’라는 대학 내 저탄소 생활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캠퍼스에서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대학의 높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동시에 탄소배출량 절감에 기여한 구성원들에게 인센티브가 돌아가도록 하는 CPVS 모델 (상호협력(Cooperation), 참여유도(Paricipation), 가치창출(Value Creation), 지속적 재투자(Sustainable Reinvestment))을 구축한 것.

김도언 씨는 “작년 건국대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소비에 따른 지출액이 약 51억원에 달했다”며 “이 같은 에너지 절약 활동을 통해 소비량 5%를 감축할 경우 연간 25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 180개 대학이 이 같은 활동을 할 경우 연간 46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다른 캠퍼스로 캠페인이 확대되면 저감되는 탄소배출양은 약 10만톤으로 이는 30년생 잣나무 약 9000만 그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국대 스쿨 오브 록 팀은 김도언(소비자정보 2), 강태엽(경영학전공 3), 김태용(정치대 1), 서형석(경제학전공 2), 윤효빈(영문학전공 4), 임주희(경영학전공 3), 주영민(경영학전공 2), 제종민(경영학전공 3), 최혜민(영문학전공 3) 등 대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활용, 경제소외계층 등의 자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경제 봉사 활동을 펼치는 국제 경제봉사·사회공헌 동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