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성공…1600선 회복

코스닥도 소폭 반등…원달러 환율 사흘째 ‘내림세’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1.18 15:39: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6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세가 기대에 못미친 가운데 달러화가 반등했지만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호재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한 탓에 오름폭이 다소 제한됐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됐고,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0원 내린 1153.0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7.99포인트 오른 1603.97포인트를 기록해 10월28일 종가 1609.71p를 기록한 이후 3주만에 1600선을 회복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206만주와 4조871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과 기계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0%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포스코는 최근 달러 약세와 내년까지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0% 올라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외환은행이 전일 국민은행의 인수추진 소식에 힘입어 3.2%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KB금융도 1.1% 올라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가 모처럼 1600선 회복을 시도함에 따라 대신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이 1~6% 상승하는 등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의 보유지분 매각 가능성으로 어제 급락했던 현대모비스는 낙폭과대 인식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2% 올랐다. 반면 LG전자, 현대중공업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 추진을 재료로 3.0% 올랐고, 신세계가 삼성생명 상장으로 보유가치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1.6%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42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3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59포인트 오른 472.54포인트를 기록해 닷새만에 소폭 반등했다. 기관이 232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화학, 일반전기전자, 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비금속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하락했고, 소디프신소재, 태광, 성광벤드, 다음, 코미팜 등이 상승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2010년부터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사용이 위무화될 예정인 가운데 가비아와 케이엘넷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저점을 경신한 가운데 모두투어와 하나투어가 3~4% 오르는 등 여행주들도 상승했다.

반면 서울제약과 중앙바이오텍이 6~8% 하락하는 등 동유럽에서 신종플루 보다 위험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던 신종플루 관련주는 하루만에 하락반전 했다.

종목별로는 KTH가 신작 온라인게임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어울림네트는 유상증가 청약이 완료됐다는 소식으로 5.6% 상승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42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9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