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닥, 3Q 누계순익 3배 가량 증가

류현중 기자 기자  2009.11.18 14:20: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코스닥 법인들이 지난해 하반기 경기불황의 여파를 딛고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 854개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7300억원 대비 141.2% 증가했다. 매출액은 54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6% 감소한 2조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5.44% 증가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1.08%, 17.53%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경기 회복 초기 단계에 진입, 전년동기대비 기저효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환율 하향 안정에 따른 통화파생상품(KIKO) 손실 축소, 출자증권 처분 이익 발생 등 영업외적 요인의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흑·적자기업수 현황(3분기 누적 실적기준)>

업종별로는 IT 업종이 IT 부품과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고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회사들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금융업종은 누적 매출 2297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3.1%, 943.8%증가했다.

비금융업종 842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은 52조2700억원, 순이익은 1조7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139.5% 늘었다. 코스닥 대표기업들로 꾸려진 코스닥100 지수 편입기업의 3분기 누적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조8014억원, 1조2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3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를 시현한 기업도 전체 854개사 중 62.6%인 535개사로 집계돼 지난해 56.43%에서 6.22%포인트 상승 기록했다. 한편, 이번조사는 12월 결산법인 975개사 중 비교 가능한 85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비금융업 842개사와 금융업 12개사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