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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KOICA와 말라리아 퇴치사업 협력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18 13: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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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사노피-아벤티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손잡고 아프리카 DR콩고(콩고민주공화국)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위해 자사의 말라리아 치료제 ASAQ Winthrop®을 원가(no profit no loss)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는 DR콩고 지역 임산부 및 5세 이하 영유아 등 말라리아 고 위험군에 대한 질병퇴치 노력을 지원코자, 총 578,750 회 분의 말라리아 치료제(ASAQ Winthrop®) 공급을 사노피-아벤티스에 요청했다. 한국 정부가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을 재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라, 사노피-아벤티스는 개발도상국 내 빈곤층의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는 ‘Access to Medicin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하였다. 현재 말라리아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00~300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5세 이하 어린이의 최대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Access to Medicines’ 프로그램은 세계 인구의 80%가 의약품 치료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이 중 17억 명은 의약품 접근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식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의약품 접근성이 제한된 저개발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해 의약품의 차등적 가격 정책, 즉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는 원가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정책(no profit no loss)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약품의 무상 기부와 같은 인도주의적 지원이나 기업의 자선 활동이 아닌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일부로서, ‘Access to Medicines’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국제기구, NGO, 정부 및 원조 기관들과 활발한 파트너십을 전개해 오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은 “Access to Medicines 프로그램은 전세계 환자들의 공중보건 및 의약품 접근성 이슈를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노피-아벤티스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될 것”이라며, “저개발국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공중 보건이슈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파트너로서 KOICA 및 한국 정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