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이 마케팅 비용 지출 등을 감안해 동아제약의 올해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이로인해 동아제약의 목표주가가 기존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약 자이데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신약개발 성과가 가사화되어 동아제약의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동아제약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한미약품이나 유한양행보다 하락률이 높았다. 이는 학술비와 판촉비 등의 간접적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또한 복지부의 약가제도 개선안과 한미FTA체결과정 등이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위권 제약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우리투자증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