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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 올라갈 일만 남았다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22 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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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2일 KT&G(033780)가 아이칸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친화정책이 강화되고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최근 KT&G가 1분기 실적 부진과 일부 외국계의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매수기회로 추천했다.

그 이유로 ▲주가 하락으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확대 ▲아이칸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 친화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 ▲국산잎담배 사용 감소로 영업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특히 아이칸 연합이 어떤 전략을 취하든 주가는 올라갈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KT&G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아이칸 연합이 앞으로도 주식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고, KT&G도 경영권 방어전략으로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 KT&G의 경영권 방어전략은 경영성과 개선,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가, 공개매수 등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전략은 결국 주가 저평가 해소에서 시작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