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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0.1%의 가능성에 도전하라!"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17 18: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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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노래 실력을 기본이고, 출중한 외모에,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끼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모든 게 갖춰진 사람이라도 스타가 되는 사람은 0.1%도 안 됩니다. 그래도 도전하시겠습니까!"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가수 후배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가 가수 이수영 특강을 오는 11월 16일 서울종합예술학교 SAC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수영은 'Singer&Musican'을 주제로 10년차 가수로 접어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 잘하는 노하우와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99년 1집 앨범 'I Believe'로 데뷔한 이수영은 지난 10년간 9개의 정규 앨범과 미니 앨범을 발표했으며 '라라라', '덩그러니', '휠릴리', '그레이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자리잡아왔다.

최근 9집 앨범 'DAZZLE'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타이틀곡 '내 이름 부르지마'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영은 "7집부터 직접 가사를 쓰며, 진정한 자신을 음악에 담기 시작했고, 이번에 발매된 9집 앨범도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았다"며 "가수로서 가창력, 음색, 창법 등 타고 태어나야 할 것은 많지만 결국 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나의 마음이 동요돼야 남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안 소속사 분쟁 등으로 침체기를 겪으며 우울증을 앓기도 했던 이수영은 얼마 전 출연한 팬 미팅 프로그램에서 친필 감사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8집 음반 '내려놓음'을 통해 자만했던 자신을 성찰했다는 이수영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도 좋지만, 궁극적으로 꾸준한 지지를 받는 스테디셀러 가수로 남고 싶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