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이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을 발굴하여 미국특허를 출원했다.
오스코텍은 17일 본사 천안연구소와 보스턴 연구소가 공동으로 발굴한 ‘SYK Inhibitor(SYK 억제제)’에 대해 14일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SYK Inhibitor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된 단백질 중의 하나인 SYK 의 활성만을 강력히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SYK 의 활성 억제력이 경쟁사들이 발굴한 물질에 비해 수십 배 강해 치료효과는 높은 반면,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이다.
SYK(Spleen Tyrosine Kinase)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는 바, 이의 활성을 억제하게 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 질환 및 염증 질환, 암 등을 억제할 수 있어서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다.
TNF-a 를 억제하는 방식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Enbrel(엔브렐)’ 등 몇몇 치료제가 시중에 나와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 치료제의 경우 결핵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주사제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단순 염증완화가 아닌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온 오스코텍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보스턴 연구소를 중심으로 SY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하여 왔다.
이후 약 1년 만에 고속약효평가 시스템, 컴퓨터 기반 약물설계 및 구조기반 화합물합성이 조화된 Smart Drug Discovery System 을 통해 관절염 원인 단백질 활성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물질을 발굴해 낸 것이다.
오스코텍 보스턴 연구소의 고종성 소장(부사장)은 “이번에 발굴한 물질은 화합물 구조가 매우 독특하고 합성이 용이한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이라며 “타사의 경우 표적단백질인 (SYK)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데 문제를 겪고 있어 이 물질의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에 미국 특허를 출원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물질인 SYK Inhibitor를 함암제와 더불어 보스턴 연구소의 독자적인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스코텍 김정근 대표는 “보스턴 연구소가 설립된 지 1년 밖에 안됐지만 현지 인프라와 연구인력이 우수해 짧은 시간에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SYK Inhibitor에 대해 미국 FDA IND 신청을 위한 글로벌 전임상 시험을 곧 실시할 계획이며, 물질의 효능이 좋아 임상1상 진입 전이라도 조기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