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열정과 재능으로 가득한 스물 여덟 살 연기자 이준기가 오는 18일 밤 9시55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극 ‘히어로’의 3류 신문사 열혈 기자 진도혁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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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극 '히어로'에서 열혈기자역을 맡은 이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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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이번에 선택한 드라마 ‘히어로’에서의 캐릭터는 3류 신문사의 열혈 기자 진도혁으로, 그는 가진 것은 없지만, 주체할 수 없는 정의감과 감출 수 없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기자라는 직업을 통해 성장하며,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일지매’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저잣거리의 양아치 ‘용이’로 살아가다, 잃어버렸던 아버지의 죽음을 기억하게 되고, 그에 엄청난 의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오직 한가지 단서만을 가지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풀고자 도적 일지매가 되어 사회계급 타파, 개혁 추구 세력과 보수세력의 갈등 사이에서 신분을 감추고 큰 활약을 펼친다. 가진 자들을 조롱하고 가난하고 힘 없는 서민들을 대표하며 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한 남자, 그가 바로 ‘일지매’다.
분명 캐릭터 컨셉과 스토리를 요약했을 때, ‘히어로’는 대한민국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인기 드라마 ‘일지매’를 연상시킨다. 확실히 ‘일지매’와 ‘히어로’는 이야기가 전개된 시대만 다를 뿐 누가 봐도 닮은 꼴임이 드러난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히어로의 3류 신문사 기자 진도혁은 일지매가 되기 전 천진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용이의 모습에 가깝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현대 시대의 고단하고 답답한 현실을 헤쳐 나가기에는 일지매의 용이처럼 친근한 모습은 필수일 지도 모른다.
만약 ‘일지매’ 용이가 현대극으로 부활했다면 '히어로'에서 극 중 3류 잡지사 기자가 되어 염탐, 미행, 도청, 잠입, 변장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번 목표한 타켓은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잡고야 마는 끈질긴 근성을 바탕으로 취재해내는 진도혁의 모습과 비슷할 것이다.
이처럼 영웅의 또 다른 이름이 될 ‘히어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우면서 코믹하고 진정성이 묻어나는 드라마를 선보일 이준기는 3류 열혈 기자 진도혁으로 변신해, 과거 일지매보다 더욱 유쾌한 모습으로 부조리한 사회와 권력층에 맞서는 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새로운 현대극의 영웅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8일 밤 9시 55분에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