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9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연초 전망됐던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1월 17일부로 413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달성했던 사상 최대 해외건설 수주 476억달러에 이어 연속으로 400억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3일 수주한 52억달러 규모의 UAE 루와이스 정유소 확장 프로젝트 1, 2 패키지의 수주 신고가 17일 접수됨에 따라 넘어선 것으로 향후 UAE, 사우디, 알제리 등에서 사실상 수 건의 프로젝트 수주가 확정되는 등 수주 증가세가 본격화되고 있어 연말까지 450억달러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발주물량 증가를 보인 중동지역에서 전년대비 14% 증가한 300억달러를 수주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94억달러를 수주해 지난해보다 30% 가량 금액이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년대비 8% 증가한 286억달러로 전체 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지난해에 각각 80억달러 이상을 수주했던 토목·건축분야는 각각 44억달러와 69억달러로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GS건설(62억달러), 삼성Eng(48억달러), 현대중공업(46억달러), 현대건설(42억달러), SK건설(39억달러), 대림산업(22억달러) 등이 각각 20억달러 이상을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회복과 유가상승 기조 속에서 이러한 수주 증가추세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0년에는 수주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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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및 11월 현재 수주실적 / 국토해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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