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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도 반한 캠코더 ‘캠볼’

탁구공 사이즈로 영상녹화・차량도난방지 등 다목적 기능

김관식 기자 기자  2009.11.17 1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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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6월 국내의 한 작은 벤처기업이 탁구공 보다 작지만 카메라, MP3, 동영상 저장까지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다목적 캠코더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끌었다. (주)스타넥스(대표 박상래)는 정보통신기기와 보안장비 개발을 중심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MP3기능의 캠코더를 생산하면서 유명해졌다. 자본금 7억6200만원으로 지난 2003년 7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11월 벤처기업의 신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사진= 거치대를 이용해 차량의 네비게이션과 연결시킨 캠볼>  


스타넥스는 초소형 휴대용 녹화시스템, 이동형 얼굴 인식 알고리즘, 지능형 테러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안기능과 MP3기능이 내장된 휴대용 다목적 캠코더 ‘캠볼’(CamBall) △전문가용 초소형 휴대용 보안장비 △차량용 및 공군 전투기 사격용 녹화 장비 등 스타넥스의 주력 제품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유수한 글로벌기업들로부터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판 초소형 보안장비 

‘캠볼’은 레저, 학습, 차량보안, 개인보안 등 그 활용범위가 다양하다. 탁구공만한 크기에 카메라, 메모리, 베터리 기능이 한꺼번에 내장돼 있으며 캠코더・MP3・카메라 기능이 있다.

‘캠볼’의 용도는 다양하다. 회의, 강연, 스포츠 영상녹화 등의 동영상은 물론, 본인이 찍은 동영상도 쉽게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안용 CCTV로도 사용할 수 있며, 챠량용 블랙박스로 네비게이션과 연결 설치해 시야를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캠볼’은 초소형 크기임에도 장시간 배터리 지속능력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는 자체 배터리를 통한 움직임 감지 녹화 기능으로 사물이 움직일 때만 녹화하면서 메모리와 검색시간까지 절약하는 등 차량 보안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제품의 주요사항으로 카메라·마이크 동시내장과 내부 128MB 플래쉬 메모리에서 외부 최대 16GB확장 가능, 연속녹화시 최대 100분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랑한다. 

스타넥스의 마케팅부 이강재 팀장은 “캠볼은 실질적으로 차량보안, 레저스포츠 영상녹화 등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고, 특히 차량보안용으로 거치대를 이용해 차량에 설치해 차량의 시동이 꺼진 다음에도 자체 배터리를 통해 외부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영상녹화로 에너지 절약과 차량보안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이 인정한 기술

스타넥스는 이미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과 세계 1위 소프트웨어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구글 본사와 세계적인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인 유튜브의 브랜드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국제적인 대기업과 대등한 지위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세계 1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이노베이션 센터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리게 됐다.

또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각국의 해외 대형 유통 기업과 캠볼 공급에 관한 협상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에선 공군 전투기 비행정보 저장장치 개발로 현재 공군 전투기 제공호와 팬텀기 전체에 장착 준비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부산은행 창구 보안 및 영상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당사와 제품의 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해 부산은행 230개 지점에 캠볼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

스타넥스가 이처럼 세계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 팀장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로고 획득과 기술력인정으로 각국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시에 기업 신뢰도나 제품 안정성에 대해 인정을 받았던 것이 가장 큰 계기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