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치킨퐁의 맛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 가르텐비어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치킨 사업 분야의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가맹점주와 본사가 롱런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치킨퐁’이란 브랜드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냉각테이블 맥주집 가르텐비어로 알려진 (주)디즈다. 이곳은 수입 닭에 의존하지 않는다. 국내산 닭을 쓰고, 자체 개발한 오븐기로 특수 조리한다. 튀기지 않고 굽는 치킨의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최근 중국 공습에 나선 (주)디즈의 한윤교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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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즈의 한윤교 대표는 가르텐비어에 이어 치킨퐁으로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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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사업이 포화상태인데 도전장을 낸 이유는.
▲경쟁자가 많고 적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경쟁자가 많은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우선 치킨퐁의 맛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가르텐비어의 노하우를 접목 시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치킨 사업 분야의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가맹점주와 본사가 롱런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표다.
-치킨퐁에 대해 설명하자면.
▲일단 치킨퐁은 가르텐비어를 잇는 (주)디즈의 제2브랜드다. 말 그대로 치킨으로 창업하길 원하는 예비창업주를 위한 것이고, 튀기는 치킨이 아닌 오븐에 굽는 형태의 치킨이다. 오븐에서 굽는 치킨이 기름에 튀긴 것보다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과 웰빙열풍에 맞춰 런칭했다.
-치킨퐁이 경쟁사들과 차별되는 점은.
▲일단 닭을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북 익산에 있는 지역업체의 품질 좋은 닭을 공급받고 있으며 CJ를 통한 물류의 일원화로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이 가능한 것도 우리의 장점이다. 그리고 수입산 오븐기가 아닌 자체 개발한 컨벡션 오븐기를 통해 차별화를 이뤄냈다.
-오븐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메가2300오븐기’는 수입에 의존하던 기존 오븐기와 비교해 대류분사 방식 등으로 조리시간이 20% 단축이 가능해졌고, 시간차를 두고 오븐기에 닭을 넣어도 동시 혹은 교차 조리가 가능한 ‘퀵기능’이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치킨퐁 창업시 성공가능성이나 지원정책은?
▲CJ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의 신뢰도는 보장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지원정책으로는 가맹비와 교육비가 면제되고, 조리시스템이 갖춰진 본사의 홍보차량을 통해 오픈한 매장에 2일에 걸쳐 닭 100마리(200만원 상당)와 다른 메뉴를 시식용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전국 250여개의 지점이 있는 가르텐비어의 영업관리 노하우를 적용해 가맹점과 본사와의 윈윈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무대를 중국으로 넓혔는데 해외진출은 언제부터 계획했나.
▲2년 전부터 시장조사를 했고 중국의 문화 관습 식습관 등을 연구했다. 중국은 지금 외식사업이 태동기에 있고 잠재력이 크다고 본다. 프랜차이즈를 통해 새로운 맛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상황이 맞아 떨어졌다고 본다.
-중국의 술집은 한국과 다를텐데. 어떤 식으로 접근했나.
▲한국의 술집이 술과 안주라면, 중국은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다. 또한 한국은 연령층으로 고객을 구분 한다면 중국은 부류, 돈으로 구분을 한다. 그래서 중국의 타깃을 중상류층으로 잡았다. 가르텐비어와 치킨퐁의 장점을 묶은 형태로 혜주에 지난 10월20일에 1호점을 오픈했다. 또한 중국인들은 주사위로 하는 게임을 좋아해서 테이블에 장치를 설치했다.
-중국 시장의 큰 매력은.
▲이제 외식사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이 태동기에 있기 때문에 시기의 부분도 적합하다고 본다. 적기라고 생각했다. 눈에 보일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시장에 내놓은 메뉴는.
▲일단 기본컨셉은 퓨전양식메뉴를 기본으로 한 가르텐비어 메뉴, 한국식 주점메뉴(떡볶이, 골뱅이무침 등) 그리고 중국현지 메뉴로 조화롭게 구성했다. 주류는 중국 병맥주와 전통주 외에 한국 소주 등이 포함되었다.
-주력으로 삼을 만한 메뉴는.
▲안주 중에 치킨류를 주력으로 삼을 생각인데 가르텐비어 치킨의 향신료가 중국인들에게 이색적인 인상을 주고 타 업체에서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노하우를 지녔기 때문이다. 치킨의 종류는 스파이스 치킨, 양념 치킨, 간장소스 치킨, 오븐 치킨, 유린기, 불닭 등 총 6개 메뉴다.
-향후 목표는.
▲오는 12월15일 중국 청도 2호점 오픈을 예정 중이고, 2010년에는 대련, 천진, 심양, 북경에 추가로 가르텐비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및 베트남에도 각각 10개의 매장을 열 계획에 있다. 이와 함께 해외이민 투자창업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디즈는 2000년 광고마케팅 회사로 설립됐다. 브랜드 가르텐비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냉각기테이블을 2002년부터 2년여의 기간에 걸쳐 개발 및 테스트를 했다. 2003년 가르텐비어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2009년 현재 225개의 매장이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제 2의 브랜드인 치킨퐁을 런칭한 이래 50개의 가맹점을 갖춰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단순한 가맹점 늘리기가 아닌 가맹점주와 본사 그리고 CJ와의 삼각관계를 통해 상생협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체 기술력을 통한 기기 개발에도 땀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