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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구푼이’, 김기방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출연, 고수와 극과 극 형제 선보여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1.17 1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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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S 2TV <꽃보다 남자>의 4차원 죽집 마스터로 눈길을 모았던 개성만점 감초 연기자 김기방이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출연한다.

   
 
극중 고수의 ‘어리버리 구푼이’ 동생으로 출연, 극과 극 형제의 모습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릴 작품으로 한예슬, 고수, 선우선, 송종호와 함께 출연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김기방은 고수의 아비가 다른 동생, 부산 역을 맡았다.

부산에서 태어나 이름이 부산. 이름 때문인지 삶 자체도 부산스럽고 우여곡절이 많은 그는 형 차강진(고수 분)과는 달리 머리도 나쁘고, 공부도 못하고, 못생긴데다가, 어리버리하기까지 한 구푼이 같은 인물이다.

그러나 형이 차강진이라는 이유로 온갖 특혜는 다 누리고 산다. 강진을 좋아하는 여자들에게서 얻어 먹은 과자며 빵이며 떡볶이며 기타 생필품들이 산 하나를 이루고도 남는 것.

또,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지만, 트로트 부르는 솜씨만은 수준급인 부산은 엉뚱하지만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김기방은 특유의 코믹함을 발휘,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렇게 김기방이 다시 한번 개성만점 연기로 눈길을 모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연출을,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12월2일 SBS 수목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후속으로 방송된다.

한편 김기방은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고맙습니다>, <뉴하트>,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 등에서 감초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 <과속스캔들>, <쌍화점>, <울학교 이티>, <뚝방전설>, <잠복근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잔디(구혜선 분)와 가을(김소은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죽집 마스터 봄춘식 역으로 출연,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코믹한 표정, 엉뚱한 말투에 독특한 캐릭터를 감칠 맛나게 선보이며 주인공들 못지않은 인기와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