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빅뱅이 지난 10월말 하이트맥주의 2009년 마지막 CF를 촬영했다. CF 컨셉이 <얼음 속의 빅뱅>으로 잡혀 빅뱅은 하루종일 얼음으로 가득 찬 강원도 화천의 눈꽃축제장 빙등관에서 촬영을 해야 했다.
이날 촬영은 얼음에 갇혀 굳어버린 빅뱅이 한 여성과의 교감을 통해 다시 부활한다는 내용. 얼음 속에 갇혀 굳어버린 모습을 찍기 위해 빅뱅은 수시간 동안 얼음 속에 있어야만 했다. 영하 5℃의 냉동고 속에서 무려 18시간에 걸쳐 촬영을 진행해 촬영 스텝들은 두터운 겨울 의상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빅뱅 멤버들은 CF 의상인 얇은 수트만을 걸쳐 추위와의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오랜 촬영 시간에 지드래곤은 몸이 경직되는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단독으로 이번 CF의 하이라이트인 여성 모델과의 교감을 통해 눈을 뜨는 장면을 촬영했다. 얼음에 갇혀 얼어버린 지드래곤에게 여성 모델이 다가가 지드래곤을 어루만지며 눈을 뜨게 하는 장면은, 죽음을 앞둔 연인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애틋한 커플을 연상시켰다. 흡사 한편의 러브판타지 영화의 명 장면 같았다는 호평.
지드래곤과 함께 촬영한 여성 모델의 외모가 워낙 뛰어나 촬영에 참여한 스텝은 모두들 지드래곤을 부러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빅뱅 멤버들 또한 여성 모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다. 비록 지드래곤은 영하5℃의 냉동고에서 오랜 시간 촬영을 진행해 몸이 경직되는 수난을 당했지만, 미모의 여성 모델과 함께 촬영한다는 것만으로도 촬영 내내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