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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봉사단, 시각장애인과 숲 생태체험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21 1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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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대표 남중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이 20일 인천 광명원 시각장애인들과 계양산에서 수풀생태를 체험했다고 KT가 2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계양공원에서 열린 생태체험에는 봉사단 25명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은 생태공원의 자생식물의 꽃냄새를 맡고, 나무를 직접 만져봤다.  

또 직접 손으로 나무를 켜고 못질로 조립해 만든 새집을 나무에 달고, 2미터 크기의 벚나무를 심는 등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도 보냈다.

인천 광명원(원장 임남숙)은 시각장애인 57명이 생활하는 장애시설로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다. 이날 행사에는 35명이 참가했다.

‘사랑의 봉사단’은 이들 시각장애인의 산골체험여행, 김장 담그기 등 문화체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