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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창의력 교육, 최고 기업된다

[인터뷰]더와이즈클럽 황규동 대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16 17: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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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아동 교육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로 있는 더와이즈클럽. 창의력 홈스쿨 교육 전문기업인 더와이즈클럽이 이처럼 교육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정수기나 비데 사업부문에서 주로 활용하던 렌탈 방식의 소비재 유통 방식을 홈스쿨 교육에 접목시킨 ‘더와이즈클럽 CS멤버쉽’ 제도 때문. 이 제도는 교구값이 비싸 홈스쿨을 망설였던 학부모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됐다. 황규동 더와이즈클럽 회장은 이런 획기적인 교육 제도가 가능한 것은 모든 교구를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더와이즈클럽이 유아동 창의력 교육에 전념하게 된 배경은

15년 전 영어 교육 사업에 진입, ‘로버트 할리의 세스영어’를 통해 교육 전문그룹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영어 사업을 진행하면서 3세에서 7세 사이의 유아기에 영어, 수학 등 주입식 대입 교육으로 대변할 수 없는 창의적 두뇌개발을 위한 교육적 공간이 비어있는 것에 아쉬움이 컸던 것이 유아동 창의력 홈스쿨 교육에 진출하게 된 배경이다.

처음에는 외국의 유명 브랜드 제품의 국내 홈스쿨을 맡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국산 교구재의 개발이 아쉬웠다. 고입, 대입 교육에 비해 시장이 크지 않다 보니 국내 기업들이 자체 개발을 위한 투자보다 고가의 외국 기업 제품에 의존하게 됨으로써 고비용의 교구 값이 고스란히 부모님들에게 떠 안겨지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학부모 입장을 배려하는 다양한 사업 기획에도 한계가 많았다. 그래서 5년 전부터 설계와 디자인, 제품생산까지를 국내 최고 기술력만 이용하도록 회사의 모든 가용 자산을 R&D에 쏟아 부었다.

현재 더와이즈클럽이 제공하는 모든 교구, 교재,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연스런 놀이와 작품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마인드와 지렛대, 기중기, 기어 등 힘의 역학과 기계적, 과학적 원리 등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두뇌 개발형 교육으로 주입식과는 완전히 다르며, 더구나 교육 프로그램에 한국적 특성이 자연스럽게 가미돼서인지 좋은 평가를 주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은 것 같다.

-요즘 관심을 끄는 CS멤버십 제도가 무엇인지.

-CS멤버쉽 제도는 이전의 더와이즈클럽 교육 방식대로 1년간 홈스쿨을 받는 조건하에 입회비 7만원만 내면 소비자가 30만원에서 60만원 사이의 교구를 무료로 소유하게 되는 방식이다. 중간에 홈스쿨이 어려울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기간별 교육 해지 수수료만 선생님에게 지급하면 된다.

처음 유아 창의력 홈스쿨 진입시 손잡았던 외국 브랜드의 경우 교구 수입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유연하게 적용하는데 한계가 많았다. 3세부터 7세까지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국영수 중심의 주입식 교육 위주인 대입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창의력 개발과 놀이 중심의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욕구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교구재들이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내집마련 등 경제적 과제가 많은 젊은 학부모들에게는 부담이 작지 않았다.

젊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유아 창의력 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국산화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들었는데

이제 Made in Korea에 대한 시선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난 해부터 우리가 개발한 ‘더와이즈블록부터 더와이즈테크닉’을 들고 창의력 교육의 본고장이랄 수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부지런히 노크했는데 바이어들의 탄성이 자자해 수출 시장도 파란 불이다. 디자인부터 친환경 소재, 색감까지 이젠 한국산이 유럽 선진국의 제품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더와이즈클럽은 세계 최대 규모인 독일 뉘른베르그 세계 교구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했으며 올 여름 유럽 일주 설명회를 통해 해외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곧 호주를 시작으로 유럽 수출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일본은 이미 내년 봄 개학을 앞두고 초도 물량과 일어판 교재가 공수돼 현지 유아교육 회사가 활발히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경영 현황과 내년 전망은
올해 약 400억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시작된 CS멤버십의 유입 회원수가 가파르게 탄력이 붙고 있는데다 일선 교육 담당 선생님들의 유입도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본사 사옥 사무실을 함께 쓰는 서울 강서본부의 경우 불과 두 달 사이에 사무실을 두 배로 확장해야 할 정도이다.

여기에 3-4세용 더와이즈빅블록부터 7세용 더와이즈테크닉까지 제품 라인업도 마무리 지었다. 임박한 일본과 유럽 수출 물량까지 고려하면 내년에는 1 천 억 원 매출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유아동 창의력 교육 전문 국내 1위 회사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경영철학은.
우리나라 젊은 엄마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이제 초등학교 입학전 유아동기 자녀를 두고 있는 젊은 부모들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과학적 원리의 깨우침을 통한 아이의 창의적 두뇌개발이 국영수 중심의 고입, 대입을 향한 교육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찾는 수준이다.

이런 부모님들의 욕구를 제대로 만족시켜주는, 그래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부모님들로부터 사랑과 칭찬을 받는, 유아동 창의력 개발에 사명감을 인정받는 교육사업자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