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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멧돼지 조심"

농촌지역 중심으로 산 아래쪽까지 내려와···피해방지 구제단구성, 비상연락망 가동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1.16 1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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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의 농촌지역에 야생 멧돼지가 출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에 따르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하고 인근에 수렵장이 개설됨에 따라 야생 멧돼지가 농촌지역인 동곡동, 본양동, 임곡동 등을 중심으로 산 아래쪽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보고돼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피해예방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전남야생동물피해방지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광주전남지사 관계자 30여명과 관계 공무원이 피해방지 구제단을 구성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 관련 수렵협회, 119 구조대 등과 비상연락망도 구성해 가동했다.

또 야생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소리 지르는 등 멧돼지를 자극하지 말 것 △등을 보이지 말 것 △나무나 바위, 우산을 펴고 뒤로 숨을 것 등의 행동요령을 담은 유인물을 16일 주민센터를 통해 배포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를 목격한 주민은 거주지 주민센터나 광산구청 환경위생팀(062-940-8627), 119 구조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