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에서 운행 중인 지하철 1호선 20개 역사 중 9개 역사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이용객현황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유재신의원(광산구/민주당)은 16일 도시철도건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역사는 9개로 77억 2,700만원을 소요하여 1999년 1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설치했으나, 이용객 빈도가 높은 상위 15개 역사 중 5개 밖에 설치하지 않아 이용객현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주먹구구식 행정이다”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이어 “스크린도어는 승장장 추락사고 방지 등 시민의 안전사고방지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등 역사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설치한 바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을 우선순위로 설치하여야 하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특히 “새벽 시간에 주로 이용하는 재래시장(남광주, 양동시장) 주변 역사의 경우 이용객이 2순위(8.7%)와 9순위(5%) 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으며, 스크린도어의 추가 설치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