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운업계 불황 속에 3분기 2,48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 상승 효과에 따른 4분기 실적을 기대하는 증권가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16일, “한진해운의 4분기 매출은 1.8조원, 영업손실은 1,8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수기 종료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요인이 있으나, 4Q 운임이 3Q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매출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적개선이 느리지만 컨테이너선 업황 개선은 유효하다고 판단, 선박펀드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주익찬 애널리스트도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는 컨테이너 부문 평균 운임이 3분기 대비 18.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영업적자는 3분기보다 1,800억원 축소된 690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컨테이너 해운업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기업분할과 지주사 전환 이후, 증자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21,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