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차병원, 신종플루 예방차 무료 제공키로

이종엽 기자 기자  2009.11.16 13:28: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종플루가 급속으로 확산되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병원이 환자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차(茶)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차병원 안티에이징센터(강남구 역삼동 소재)는 면역력을 증진시켜서 신종플루 예방을 돕는 '신종플루 예방차'를 개발, 16일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 환자 및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는 하루 4,000명 이상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체 환자수가 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지난 주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 국가 등도 공통적으로 신종플루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은 걱정과 불안, 공포에 이르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 차는 캐모마일(Chamaemelum nobile)과 인동꽃(Lonicera japonica)이 주된 재료로 구성돼 있다. 캐모마일은 서양 허브로서, 독일, 스위스 등지의 유럽 대체의학에서는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병원에서 항생제 대신 캐모마일 차를 처방하거나 차를 끓인 물을 흡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인동꽃은 식품이자 ‘금은화’라는 한약재로 오래 전부터 쓰여 왔다. 동의보감에서도 ‘시원한 성질로 염증을 완화하고 해열과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차병원 안티에이징센터 정세연 교수는 “국민의 질병과 건강을 관리하는 병원에서 신종플루 치료를 위한 전문 의학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예방 차 등을 제공하여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에 힘쓰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