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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텐덤사이클 축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16 1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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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3일 중랑천에서 본사직원과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해에 이어 ‘오비맥주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텐덤사이클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한 팀을 이뤄 2인용 자전거인 텐덤사이클을 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텐덤사이클은 사이클의 앞좌석에 ‘파일럿’이라 불리는 비장애인이 앉고 뒷좌석에 시각장애인이 탑승해 파일럿이 시각장애인을 대신해 사이클의 방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스포츠다.

중랑천을 따라 녹천교에서 장안교까지 왕복 1시간여 동안 함께 달리며 홀로 스포츠를 즐기기 힘든 시각장애인들은 생활의 활력과 자신감을 얻고, 오비맥주 직원들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출발에 앞서 1:1로 조를 이룬 시각장애인들과 오비맥주 직원들은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호흡을 맞춰나가기 시작했으며, 서로 발을 맞춰 페달을 밟아 나가면서 ‘장애’라는 편견을 넘어 하나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상반기 진행된 등산대회에 이어, 이번 텐덤사이클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시각장애인 분들과 일심동체를 이룰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