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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짓점 댄스,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5.19 16: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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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월드컵 응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꼭짓점 댄스'로 세계 기록 도전이 펼쳐진다.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남측 공원에서 '꼭짓점 댄스 응원'으로 기네스북 댄스 페스티벌 영역의 세계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전할 기네스는 'History and society'부분에서 People & Place '세계에서 가장 큰 댄스 페스티벌' 영역이다. 현재 그 부문 세계기록은 지난 2002년 홍콩에서 1만2168명이 동시에 춤을 춘 것.

3800만 다음회원이 함께 모여 벌이는 오프라인 대형축제 '2006 다음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질 이번 도전은, 네티즌들의 월드컵 응원 댄스로 손꼽히는 '꼭짓점 댄스'의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과 동시에, 월드컵 4강 진출을 기원하는 대규모 응원 행사다.

이번 도전은 한 네티즌의 다음 아고라에 올린 '꼭짓점 댄스를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올려 2002년 월드컵 열기를 이어가자'는 청원이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네티즌에 의한 행사다. 꼭짓점 댄스 세계 기네스북 도전 행사 역시 '월드컵06꼭짓점댄스공식카페'(cafe.daum.net/summitdance)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번 기네스 도전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석 가능하다. 온라인 상 다음의 날 행사 페이지 '도전! 꼭댄 기네스 코너(http://daumday.cafe.daum.net/0604_daumday/ggokdan_guinness.php)'에 기네스 협회 인증을 위한 인적 사항을 입력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간단한 인적 확인을 통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다음 김태호 월드컵 TFT팀장은 "청소년 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꼭짓점 댄스에 관심이 높은 만큼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 수립의 가능성이 높다"며 "2002년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의 붉은 월드컵 응원 열기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에는 꼭짓점 댄스 응원을 통해 남녀노소가 하나되어 월드컵을 즐기는 모습으로 주목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꼭짓점 댄스 응원은 이미 지난 3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A매치 경기 전에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