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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응원-당신을 일으켜 세우는 힘’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1.13 1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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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만드는 40가지 응원 이야기

◆‘응원-당신을 일으켜 세우는 힘’

김요한 지음
책든사자 펴냄
224쪽 / 9800원

   
 
시합에 나선 누군가를 응원하는 것만이 응원은 아니다. 눈높이를 맞추어 주는 것, 상대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것, 이름을 불러주는 것,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삶에 결코 작지 않은 응원이 된다. 누구나 삶의 응원자가 필요하다. 변함 없이 우리 옆에서 응원해주는 그런 상대 말이다.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내가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의 행복은 점점 커져간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 말한다. 사람은 응원을 먹고 사는 존재라는 말과 같은 말일 것이다.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경찰관 18명이 어느 날 갑자기 모두 머리를 박박 밀어버렸다고 한다. 그 지역에 사는 4살배기 어린아이 존 헤이시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 존은 태어난 지 6개월 때부터 머리뼈가 녹아 내리는 희귀한 병에 걸려 머리 속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면서부터 온 동네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어린 존은 경찰 아저씨들을 만날 때마다 금속 탐지봉을 머리에 대 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그러면 자기 머리에서 삐삐 소리가 난다고 깔깔대며 재롱을 부리는 여유까지 보여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꼬마의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백혈병 치료를 받으면서부터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져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고민에 빠진 경찰관 아저씨들은 어린 존에게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존처럼 머리를 아예 밀어보자는 한 사람의 의견을 따라 18명 모두 삭발을 하기로 결심했다. 자신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관들은 존을 초청해 일렬로 서서 존에게 거수 경례를 했고, 그 모습을 본 어린 존은 오랜만에 까르르 웃었다. 그 날의 선물은 존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물론 우리들 모두 머리를 삭발할 필요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응원의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음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크고 작은 응원의 신비로운 힘!

이 책은 나와 누군가의 얼굴에 하루하루 행복한 미소를 띠우게 할 수 있는 40가지 응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응원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들을 나누며, 누군가로부터 응원 받고 누군가를 응원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잔잔하면서도 크나큰 행복, 크고 작은 응원의 신비로운 힘을 독자들 역시 삶 속에서 체험하기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