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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대본 머리맡에 두고 잔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1.13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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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홍성창)에서 아이돌 그룹 A.N.Jell의 리더이자 천재적인 음악성 지닌 초절정 시크 냉(冷)미남 황태경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근석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한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사진들이 연이어 공개돼 화제를 모으며 그의 열의에 찬 성실한 모습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남이시네요' 촬영장에 가면 장근석이 대본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다. 연기자들은 보통 촬영대기 중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거나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데 반해 장근석은 대본 탐독에 열중하고 있다.

"'미남이시네요' 첫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한시도 손에서 대본을 놓고 있지 않다. 심지어 잠잘 때도 대본을 머리맡에 두고 잘 정도다"라고 말하는 장근석이 그 정도로 지독하게 대본을 탐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근석은 "촬영 순서가 TV를 통해 보는 것처럼 규칙적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감정을 놓칠 수 있다. 감정선을 쭉 연결하기 위해서는 항상 대본을 보고 있어야 한다. 또한 보다 진정성이 깃든 연기를 펼치기 위해 촬영대기 중이나 집에서든 어디서나 항상 대본을 보며 캐릭터 분석과 연구를 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미남이시네요' 촬영 스태프는 "장근석은 마치 고3 수험생이 참고서를 탐독하듯 대본을 탐독하고, 자신의 촬영 분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감독님과 의견교환을 하는 등 황태경이란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장근석이라는 배우가 얼마나 자신의 연기에 진정성을 담아 표현해내려고 하는지 고뇌한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때문에 장근석은 캐릭터를 100%이상 살린 명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장근석의 성실한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장근석은 대본을 받자마자 주요 장면들을 따로 뽑아 포스트잇으로 꼼꼼히 체크하고 빨간펜으로 대본에 줄을 그어가며 캐릭터 분석을 하는 등 마치 수험생의 모습을 보는 듯 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시청자들은 이런 장근석의 진정성이 담긴 혼신의 연기를 보여 황태경이란 역할을 장근석이 아닌 다른 배우가 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그의 연기 노력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장근석은 이에 대해 "항상 촬영장 안에 있기 때문에 가끔 매니저를 통해 전해 듣는 것이 전부여서 인기를 미처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캐릭터를 놓지 않기 위해서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황태경 그리고 장근석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장근석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남이시네요' 12회에서 태경(장근석)은 미남(박신혜)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남에게 "고미남 앞으로 네가 날 좋아하는 걸 허락해준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태미커플'의 알콩달콩 달콤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에 시청자들은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미남이시네요' 13회는 오는 1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마켓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