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 마케팅은 대표 주자,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올해도 톡톡히 매출 효자 노릇을 했다.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이 올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빼빼로 데이 행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22.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장 오래된 대표 데이 행사인 발렌타인 데이 행사 매출보다 약 40% 더 높은 수치로 편의점에선 화이트 데이인 3월14일 다음으로 11월 11일이 매출이 높은 날로 기록됐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아몬드 빼빼로로 전체 매출의 15.6%를 차지해 오리지널 빼빼로 매출 보다 2배 가량 더 잘 팔렸다.
구매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고루 분포 된 것으로 보아 빼빼로 데이가 젊은 층에 국한된 기념일이 아닌 전 연령층이 기념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 성별로 보면 여성 고객의 경우, 일반 빼빼로를 구매하여 본인이 직접 포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고객의 경우, 포장이 따로 필요 없는 인형 바구니나 팬시형 상품 등의 고가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의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금액)가 17% 더 높아 한번에 구매하는 금액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소공점 김태인 점장은 “11일 하루만 빼빼로를 3,000개가 넘게 팔았다. 특히 점포에서 직접 포장한 DIY 상품과 하트 빼빼로가 인기가 많았다”며 “며칠 동안 아르바이트생들과 밤새 포장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