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하며 1570선대로 밀려났다.
중국의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과 미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미 다우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16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옵션 만기에 따른 프로그램매물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하락반전 했고, 장후반 프로그램매도세가 급증한 탓에 낙폭이 확대됐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은 증시에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60원 내린 1157.3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2.09포인트 내린 1572.73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674만주와 4조664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고, 기계업과 운수창고업이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이 1~3%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효성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철회 의사를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14.8% 올랐고, 효성ITX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효성이 최대주주로 있는 진흥기업도 4.7%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매각작업 재개 소식으로 3.8% 올라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일부 조선주가 상승했다. BDI(발틱운임지수) 상승속에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이 1~2% 올랐고, STX팬오션이 강보합으로 마감하는 등 일부 해운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산업생산 급등을 바탕으로 한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1.1% 올랐고, 글로비스와 현대자동차우선주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각각 3.7%와 3.5% 상승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힘입어 8.9% 올랐다.
금일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297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7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