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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무리 없이 김장하자

관절전문웰튼병원, 김장철 관련 편안하고 안전한 자세에 대해 설명

김관식 기자 기자  2009.11.12 16: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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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장철이 한창인 가운데, 김장할 때 오는 관절 부담을 의자나 발판등을 사용하면 좀더 편안한 자세에서 김장을 할 수 있다.

관절전문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12일 이번 김장철은 직접 김장을 하는 가정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에 대비해 주부들이 김장 할 때 편안한 자세에서 김장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해 설명 했다.

요즘은 비록 과거와 달리 한꺼번에 수십 포기씩 담그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10포기를 담근다 해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배추 다듬고, 씻고, 절이고, 썰고, 다지고, 무치고, 버무리는 등 온 몸을 사용하는 고된 작업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장을 끝내고 나면 며칠씩 앓아 눕는 주부들이 많다.
   

 김장 할 때는 양념을 버무리고, 속을 골라내는 등 쪼그리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가사 노동을 하면 무릎 관절에 체중의 7배 이상 되는 압력이 가해진다.
따라서, 김장할 때는 낮은 협탁이나 식탁에 재료를 올려놓고 허리, 무릎을 세우고 작업을 해야 관절에 부담이 덜하다.

또한, 김장 할 때 평소보다 더 무거워진 물에 절인 배추나 무, 큰 그릇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식재료들을 수시로 옮긴다. 하지만 급히 무거운 것을 들어올렸다가는 허리를 ‘삐끗’할 수 있어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들 때는 두 사람이 옮기면 관절척추 부담을 5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송상호 원장은 “허리를 굽힌 뒤 허리 힘만으로 바로 들어올릴 경우 척추 손상이 우려될 수 있다”면서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짐을 최대한 몸에 밀착시켜 천천히 무릎을 펴면서 들어올리는 등 하체 힘도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을 끝내고 난 후 설거지 할 때에 오랫동안 고정된 자세로 설거지를 하면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이럴 때는 높이 10㎝ 정도의 발판 위에 발을 번갈아 올려놓고 설거지를 하면 척추에 몰리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송 원장은 “김장을 마친 주부들이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파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거나 참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주일 이상 통증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