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장철이 한창인 가운데, 김장할 때 오는 관절 부담을 의자나 발판등을 사용하면 좀더 편안한 자세에서 김장을 할 수 있다.
관절전문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12일 이번 김장철은 직접 김장을 하는 가정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에 대비해 주부들이 김장 할 때 편안한 자세에서 김장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해 설명 했다.
요즘은 비록 과거와 달리 한꺼번에 수십 포기씩 담그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10포기를 담근다 해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배추 다듬고, 씻고, 절이고, 썰고, 다지고, 무치고, 버무리는 등 온 몸을 사용하는 고된 작업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장을 끝내고 나면 며칠씩 앓아 눕는 주부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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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장 할 때 평소보다 더 무거워진 물에 절인 배추나 무, 큰 그릇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식재료들을 수시로 옮긴다. 하지만 급히 무거운 것을 들어올렸다가는 허리를 ‘삐끗’할 수 있어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들 때는 두 사람이 옮기면 관절척추 부담을 5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송상호 원장은 “허리를 굽힌 뒤 허리 힘만으로 바로 들어올릴 경우 척추 손상이 우려될 수 있다”면서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짐을 최대한 몸에 밀착시켜 천천히 무릎을 펴면서 들어올리는 등 하체 힘도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을 끝내고 난 후 설거지 할 때에 오랫동안 고정된 자세로 설거지를 하면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이럴 때는 높이 10㎝ 정도의 발판 위에 발을 번갈아 올려놓고 설거지를 하면 척추에 몰리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송 원장은 “김장을 마친 주부들이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파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거나 참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주일 이상 통증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