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칼 아이칸측의 KT&G(033780) 지분 추가매입 사실을 공시하자 장 초반 2.57%의 상승세로 시작했다.
올해 초, 칼 아이칸측이 KT&G의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자 국내 여론이 외인 자본에 적대적으로 변했었다. 이에 주춤했던 아이칸 측이 18일 공시를 통해 지분 매집을 공시하자 ‘제 2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본격화 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KT&G와 POSCO와 같이 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된 기업들은 지분구조 상 최대주주가 없어 경영권 방어에 무력하고 현금 창출력이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칸 측은 18일 공시를 통해 KT&G 주식 51만4640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7.34%에서 7.66%로 0.32%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