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010 수능 분석/1교시 언어영역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12 13:27: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1. 언어영역 난이도 평가
언어영역은 지난 6월 및 9월 수능모의평가보다는 쉽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특히 비문학 제재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변별을 위한 난이도 조절용 문제가 일부 출제되었고, 전반적으로 낯익은 문학작품이 주로 출제되었다. 기술지문을 제외하면 비문학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도 대체로 평이했다.

2. 언어영역 출제경향 및 특징

폭넓고 다양한 언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범교과적이면서 교육적으로 가치있는 소재, 시사성 있는 소재를 다수 활용하였다. 문학지문에서 수능 기출작품인 송순의 ‘면앙정가’와 이문구의 ‘관촌수필’, 윤흥길의 ‘장마’를 각색한 시나리오 등이 출제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기출문제를 재출제할 수 있다는 평가원의 출제방침이 반영된 지문 선정이다

(1) 듣기/쓰기/어휘어법

<> 듣기

듣기 제재는 수업이나 협상 등 실생활 속의 소재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언어사용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고,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 유형들이 문항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 쓰기 및 어휘·어법

쓰기 제재는 작문 교과서에서 다루는 이론을 통합하여 생활 속에서의 쓰기 능력을 평가하고자 한 문항들이 출제되었으며, 대체로 쉬운 편이었다. 6, 8번은 시각자료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어휘,어법 제재는 어법 지식의 적용과 탐구능력을 묻는 문제, 소리와 의미의 관계를 변별하는 능력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2) 읽기
<> 비문학

비문학제재는 전반적으로 짧은 지문과 긴 지문을 적절히 배치했고, 제재에 대한 논리적 이해를 토대로 한 독해능력을 묻는 문항이 주류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조선시대 유학에 나타난 ‘지행론’을 다룬 인문지문, ‘기업 결합’의 양상과 심사 과정을 설명한 사회지문, 유전적 특성을 기준으로 한 ‘미생물의 종’ 구분과 그에 따른 개념 설정을 다룬 과학지문, ‘장비의 신뢰도 분석’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한 기술지문, 악보에 쓰이는 ‘음악 기호’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설명한 예술지문, ‘변별적 자질’을 통해 음운 간의 대립을 설명한 언어지문이 출제되었다. 이들 각 지문에서는 제시문의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을 중점적으로 출제하였다.

지문 내용을 <보기>의 도표에 적용하도록 한 22번, 지문에서 제시한 어법 지식을 <보기>에 적용하여 해석하도록 한 31번, 지문 내용을 <보기>의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원리를 해석하도록 한 49번 문항 등이 새로운 유형이었다.

<> 문학
문학 제재는 7차 교과서에서 다룬 작품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송수권의 ‘지리산 뻐꾹새‘를 제외하고는 친숙하게 보아 온 작품들이다. 수능 기출작품인 송순의 ‘면앙정가’와 이문구의 ‘관촌수필’, 윤흥길의 ‘장마’를 각색한 시나리오 등이 출제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기출문제를 재출제할 수 있다는 평가원의 출제방침이 반영된 지문 선정이다. 드라마 기획의도를 작품과 연계시킨 18번, 시나리오의 장면간 매개요소를 파악할 것을 묻는 29번, 외부자료와 관련지어 소설의 특성을 파악하도록 한 41번 등이 새로운 문제 유형이었다.

분석: 메가스터디 이석록 강사 등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