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두바이유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배럴당 78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일제히 반등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날보다 0.73달러 오른 배럴당 78.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함께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 선물유가도 같은 기간 0.23달러 오른 배럴당 79.28달러를 기록했고,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유가 역시 0.45달러 상승해 배럴당 77.95달러에 거래됐다.
이 같은 국제유가의 반등은 중국 경제지표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중국 10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대비 16.1% 증가, 1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또 중국의 10월 무역흑자는 지난 9월보다 2배 많은 약 24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 10월 원유수입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의 10월 원유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19.7% 증가한 455만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462만배럴에 비해 불과 7만배럴 적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내년 세계 원유수요 증가 소식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