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경단체와 원자력발전업계 노동조합이 눈높이 맞추기에 나섰다.
지난해 노동단체와 환경단체가 손잡아 관심을 불러일으킨 ‘에너지 노동사회 네트워크’가 원자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합리적인 에너지 대안을 모색키 위해 원자력발전소 견학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에너지 노동사회 네트워크’ 소속 환경, 노동, 시민단체 대표 12명이 월성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원자력 바로알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청년환경센터’ ‘생태지평연구소’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사회진보연대’ ‘한수원 노조’ 등 7개 단체 소속 12명은 월성 원전을 방문, 방사선 관련 사전교육을 받고 관리구역인 원자로건물,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및 임시저장시설을 방문 안전관리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또 중저준위 방폐장부지를 방문, 양식장 등을 방문해 원전운영 현황과 현지주민의 반응 등을 살펴본 뒤 참석자간 발전적인 에너지미래에 대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